함양군, 야생조수 순환수렵장 개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상문기자
송고시간 2015-11-18 09:28
경남 함양군은 야생조수 개체수 조절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고 건전한 수렵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해 2월말까지 4개월간 순환수렵장을 개설∙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순환수렵장은 588.02㎢(군면적 81%)로, 야생동식물 보호구역∙공원구역∙문화재보호구역 등의 수렵금지구역과 사찰, 교회, 독농가, 가축방목지 등 수렵제한지역을 제외한 사실상 함양군 전역이 해당된다.
지난 9∼10월 1∙2차 모집과정을 거쳐 참가를 희망한 엽사는 멧돼지, 고라니 등 16종을 수렵하는 적색포획에 40여명, 고라니, 수꿩, 비둘기, 오리류 등 15종을 잡는 청색포획승인권에 110여명 등 총 150여명이 신청했다.
군은 이 기간 150여명의 전국엽사가 4개월간 함양에 상주하며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막대한 피해를 예방하고, 관내 식당과 숙박업소 등을 이용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수렵기간 동안 전 읍∙면을 대상으로 조수 보호원 4명을 비롯한 30여명(명예 감시원 11, 공무원 15명 등)의 전담인력을 집중 배치해 수렵기간의 안전사고∙밀렵행위 등을 감시하고, 전 읍∙면에 상황실을 설치, 지속적인 수렵장 안내와 주민 계도 등의 철저한 홍보를 통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수렵기간 동안 안전사고에 대비, 수렵지역에 가급적 출입을 자제하고, 울타리가 없이 염소 등 가축을 방목하는 농가에서는 가축에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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