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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학교폭력 해마다 100건 이상…한 학교서 34건 발생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5-11-18 14:11

검찰·경찰에 고발되는 사례도 해마다 80건 이상

 지난 10일 충북의 한 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원 및 학부모 연수를 갖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증평의 한 고등학교에서 지난해 1년 동안 무려 34건의 학교폭력이 발생하는 등 도내 각급 학교에서의 학교폭력이 끊이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8일 충북도교육청이 충북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2014~2105년 학교폭력 발생 및 처리결과)를 분석한 결과 도내에서는 지난해 초등학교 31건, 중학교 80건, 고등학교 41건, 특수학교 3건 등 모두 155건의 학교폭력 사례가 발생했다.


 또 올해에는 초등학교 17건, 중학교 64건, 고등학교 42건, 특수학교 3건 등 126건의 학교폭력 사례가 빚어졌다.


 학교별로는 지난해 1년 동안 증평A고에서 34건의 학교폭력이 발생해 46명의 학생이 피해를 입은 것을 비롯해 제천B고 21건, 청주C중 19건, 옥천D중·음성E중 16건, 진천F중·제천G중 13건, 청주H고 12건, 청주I중 11건 등의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올해 들어서는 증평A고 23건, 청주J중 17건, 충북K고 14건, 음성E중 10건, 청주H고·청주L고 8건 등의 순으로 학교폭력 건수가 발생했다.


 학교폭력 사례 가운데 피해 정도가 심각해 검찰이나 경찰에 고발된 사례도 해마다 8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52개 학교(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27개교. 고등학교 21개교. 특수학교 1개교)에서 86건(초등학교 3건. 중학교 35건. 고등학교 47건. 특수학교 1건)이 발생해 무혐의 처분 7건, 합의훈방 31건, 특별교육 16건 외에 23건이 입건되고 4건은 소년원으로 넘겨졌다.


 올해 들어서는 50개 학교(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25개교. 고등학교 21개교. 특수학교 2개교)에서 87건(초등학교 2건. 중학교 35건. 고등학교 48건. 특수학교 2건)이 발생해 무혐의 처분 9건, 합의훈방 32건, 특별교육 16건 외에 17건이 입건되고 3건이 소년원으로 넘겨졌다.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전출 사례도 해마다 30명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도내에서 모두 27명이 같은 시·군 내 학교로 전출되고 4명이 타 시·군 학교로 전출됐다.


 올해에는 23명이 같은 시·군 학교로 전출되고 6명이 도내 타 시·군 학교로, 1명이 타 시·도 학교로 전출됐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 및 학급 단위로 교육과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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