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은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충북도의회가 챙길 시급하고 중요한 현안이 과연 ‘독립청사’이냐”면서 “아이들 의무급식에 쓸 예산이 없다는 충북도가 중앙초 리모델링 및 신축 예산으로 155억원을 편성하는 것이 과연 우선순위인지 집행부를 질타하는 것이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가 할 일 아닌가”하고 힐난했다.
경실련은 이어 “도의회 내에서조차 독립청사 조성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지 않나”하고 “더구나 충북도가 중기지방재정계획과 공유재산관리계획에 반영하지 않은 것은 물론, 투자 심사도 거치지 않고 추진하고 있는데, 모든 절차를 무시하고 진행할 만큼 긴급한 이유가 무엇인가”하고 반문했다.
경실련은 그러면서 “충북도의회가 졸속으로 추진하는 독립청사 건립에 반대한다”며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제대로 밟을 것을 촉구했다.
경실련은 또 “도민의 대표기관으로서의 위상은 독립청사로 결코 세워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충북도의회는 지난 12일 “도민과의 소통공간으로서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는 독립청사 건립이 시급하다”며 옛 중앙초 부지에 독립청사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시종 지사가 이 부지를 제2청사로 활용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바꿔 리모델링해서 도의회 독립청사로 쓰라는 제안을 수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