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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알바’에 열중하는 충남교장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5-11-18 17:09

자신학교에서 강의하고 수십만원 수령 같은 원고로 다른 학교 돌려 강의도

 맹정호 충남도의회 의원(새정치·서산1)./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지역 일선 학교 교장 등이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를 비롯한 내·외부에서 강연을 통해 수십만원의 강의료를 챙기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18일 맹정호 충남도의원(서산1)이 제출받은 행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지역 학교장들이 내부 강의를 한 횟수는 116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한 교장을 포함할 경우 227회에 이른다.
 
 강의료도 천차만별이다. A교장의 경우 2시간 강의에 4만원을 받은 반면 B교장의 경우 4시간 강의에 65만4000원을 받았다.

 특히 같은 내용의 강의를 하고 원고료를 받은 C교장의 경우 6회 강의에 27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소속된 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강의료를 받은 것도 18회에 이르고 있으며 이들이 받은 강의료는 284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 중 D교장은 3시간에 50만8000원을 받았고 E교장은 소속 학교에서 4회 강연하기도 했다.
 
 맹 의원은 “자기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이나 소양을 갖고 강의하는 것은 문제가 될 것이 없지만 강의료를 받기 위해 알바 하듯이 강의에 나서는 것은 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강의에 대한 지침을 제정해 이런 식의 행태를 근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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