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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양조용 포도 묘목 공급 '큰 성과'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5-11-19 10:25


 지난 2013년부터 충북 영동군이 3년째 양조용 포도 묘목을 무상 공급해 큰 성과를 얻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이 3년째 양조용 포도 묘목을 무상 공급했다.


 19일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양조용 포도 묘목 2000주를 직접 생산해 지역 와이너리(포도주 양조장) 농가에 보급했다.


 보급한 묘목은 당도 18 브릭스 이상인 나르샤, 청수, 뉴(New) 나이아가라, 까베르네쇼비뇽 등 12개 품종이다.


 국산 포도주의 대부분은 생식용 품종인 캠벨얼리로 와인을 만들어 외국산 와인에 비해 색감, 탄닌의 함량이 낮아 양조용 포도 보급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특히 그동안 와이너리 농가는 유럽종 양조용 포도를 자체 시험재배 했으나 기후가 맞지 않아 겨울철 잘 얼어죽고 품질도 균일하게 유지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군은 실증시험을 거친 지난 2013년부터 지역 환경에 적합하고 병해충에도 강하며 품질도 뛰어난 청수, 머스캣 오브 알렉산드리아 등 양조용 포도 묘목 3700주를 직접 생산해 군내 와이너리 농가에 보급했다.


 그 결과 올해 여포와인농장, 불휘농장 등 와이너리 농가가 보급 품종으로 와인을 만들어 국내 품평회에 출품, 뛰어난 맛과 향을 인정받아 대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군은 해마다 양조용 포도 묘목을 보급하고 와이너리 농가를 대상으로 삽목묘 생산 기술 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군농업기술센터 장인홍 연구개발팀장은 “캠벨얼리 위주의 와인 생산에서 벗어나 청수 등 영동지역에 맞는 양조용 포도를 보급한 덕분에 영동와인 품질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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