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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
부산해운대경찰서(서장 변항종)는 장기 매매 목적으로 인신매매한 일당 중 1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35명을 형사입건하는 등 총 47명을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붙잡힌 노모(43)씨 자신이 과거 신장을 매매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범인 후배인 김모(42)씨와 함께 장기매매 할 것을 공모한 후 장기매매 스티커를 전국 터미널 등에 부착했다.
범행에 가담한 이모(27)씨 등 26명은 위 스티커를 본 후 장기매매 알선해 이익을 취하기로 하고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장기밀매 및 고아들인 미성년자 상대로 인신매매까지 하려했다.
구속된 이씨 등은 미성년자인 모집책에게 신용불량자나 돈이 급히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중국 밀항 후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 일하거나 장기밀매를 하면 큰돈을 벌수 있다고 권유하면서 장기밀매 가격(간 2억, 콩팥 1억5000만원)과 구체적인 진행절차 등을 대포폰 및 페이스북, 카카오톡을 통해 은밀히 연락하는 등 점조직으로 운영했다.
이들은 또한 장기밀매 대상자들에게는 목돈이 바로 나온다며 적극 권유하면서 이들에게 모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게 하고, 수술날짜까지 정해 놓고 대기하던 중이었다.
알선책인 김모(28)씨 등6명은 부모 없는 고아들인 미성년자 3명을 장기적출 목적으로 숙소까지 제공하면서 장기밀매를 권유했으나, 이들이 무서워 거부하자 장기밀매 총책인 이모(26세. 남) 등과 짜고 서울에서 마약배달 일이 있는데 한 번 하면 1000만원을 바로 받을 수 있다고 유인해 장기적출 목적으로 인신매매하기로 했으나 범행 직전 발각됐다.
현재 피해자들은 미성년자인 고아들로 오갈 곳이 없어 현재 해운대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임시거처를 마련, 보호 중에 있다.
한편, 정모(17)군 등13명은 또래 미성년자들로 하여금 타인의 신분증을 구하라고 한 후 이를 취득, 휴대폰(대포폰)을 불법 가개통해 장물업자 2명에게 수십 대를 유통 처분한 혐의와 신용불량자 등에게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 밀항을 권유한 혐의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