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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9사단, 6∙25참전용사 89명 이름 새긴 모교명패 증정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5-11-19 14:35

창원 대산초등학교서 6∙25 참전용사 모교명패 증정식 가져

 19일 육군 제39보병사단이 창원 대산초등학교에서 이 학교 출신 6∙25참전용사 3명과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6∙25참전용사 모교명패 증정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육군 제39사단)

 경남 창원 대산초등학교 강당에서 19일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6∙25 노래가 울려 퍼졌다.


 이는 육군 제39보병사단과 창원 대산초등학교가 이 학교 출신 6∙25참전용사 3명과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참전용사 모교명패 증정식’을 가진 것이다.


 육군에서 제작한 6∙25참전용사 모교명패에는 대산초등학교 제9회 졸업생(1940년)부터 제19회 졸업생(1950년)까지 참전용사 89명의 영예로운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가 엄숙히 진행되고 문병호 39사단장이 명패를 정문숙 교장 에게 전달하자 객석에서는 커다란 박수가 터져 나왔다.


 명패 증정에 이어 이날 참석한 참전용사에게는 축소된 명패와 기념품, 꽃다발 등이 증정됐다.


 호국문예행사에 입상한 학생 15명에게도 상장과 기념품을 수여했다.


 행사가 끝나자 한규석 옹(84) 등 참전용사들은 명패가 있는 곳으로 모였고, 이곳에 새겨진 자신과 동문들의 이름을 주름진 손끝으로 매만지며 60여년전 생사를 넘나들며 적과 싸웠던 당시를 회고했다.


 이날 식후 행사로 군악대와 의장대의 공연이 펼쳐지자 학생들은 공연 내내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19일 육군 제39보병사단이 창원 대산초등학교에서 열린 ‘6∙25참전용사 모교명패 증정식’에서 참전용사 한규석 옹과 문병호 39사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육군 제39사단)


 문병호 39사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명패에 새겨진 89분의 선배님들은 조국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삶과 죽음이 오가는 전쟁터를 누비신 영웅 중의 영웅이시다”며 “대산초등학교 학생들은, 선배님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가 돼 달라”고 격려하며 당부했다.


 문병호 39사단장으로부터 호국문예행사 표창을 받은 대산초등학교 5학년 김수호 군은 “우리학교 선배 할아버지들이 6∙25때 나라를 지켜주셔서 지금이 있는 것 같다”며 행사장에 입장하는 참전용사들을 향해 박수로 환영했다.


 육군 39사단은 경남지역 6∙25 참전용사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보금자리 지원, 무공훈장 수여 등 참전용사들의 명예고양을 위한 행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나라사랑 콘서트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국민과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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