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17일 서울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제2회 어린이 헌법토론대회'에서 충북 청주 직지초등학교(교장 김서호) 6학년 유지민 학생 외 8명이 대상을 받았다.(사진제공=청주교육지원청) |
충북 청주 직지초등학교(교장 김서호) 6학년 유지민 학생 외 8명이 지난 17일 서울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제2회 어린이 헌법토론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헌법재판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온라인 어린이 헌법교실' 과정을 이수하고 시나리오 예선 심사를 통과한 전국 8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했다.
직지초 학생들은 이날 ‘일기검사는 정당한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교사의 일기검사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학생들은 오늘날 학생들의 기본권에 대한 인식과 민감성이 높아졌고 다른 방법으로도 학생을 이해하고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상황에서 일기검사를 하는 것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규정한 헌법 17조, 양심의 자유를 규정한 헌법 19조를 지나치게 침해한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반면 일기검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학생들은 헌법 31조의 가르칠 교사의 권리와 책임이란 관점에서 학생의 성장을 돕는 불가피한 행동이라고 보고 학생을 이해하고 공감과 소통의 장을 확보하는 일기검사가 기본권 제한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법복을 입은 의젓한 9명의 학생들이 각각의 역할대로 찬성과 반대 입장을 법에 입각해 논리적으로 토론하는 모습에 참가한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토론 도입자료로 활용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영택 지도교사는 우수교사상으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상을 받은 학생들은 모두 6학년으로 김민혁, 김수민, 김인규, 박지혜, 변정이, 양현영, 유지민, 이재욱, 홍석규 학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