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선착장과 선박 사이에 연결된 사다리.(사진제공=태안해양경비안전서) |
충남 서산의 한 선착장에서 바다에 빠진 50대 남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19일 서산시 팔봉면 소재 구도항 선착장에서 해상에 추락한 A씨(56.인천)를 구조,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19일 오후 6시50분쯤 모래채취선 H호(약160톤) 출항 준비를 위해 선창작 안벽과 선박 사이에 연결된 사다리를 건너던 A씨가 해상에 추락, 당시 함께 있던 K씨(59)가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목격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