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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서점 활성화 포럼 개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5-11-19 23:10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후원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과 한국서점조합연합회(회장 박대춘)가 주최하는 2015 지역 서점 활성화 포럼이 지역서점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24일 한국프레스센터(19층 매화홀)에서 개최된다.

 출판계, 서점업계, 도서관 등 출판생태계 중추 분야를 담당하는 전문가들과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참가하는 이번 포럼은 지역서점이 자생력을 가지고 지역문화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1발제는 이중호 한국출판콘텐츠 대표이사가 전자책으로 본 서점의 미래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서점 사례 등을 통해 지역서점에서도 전자책을 판매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한다.

 제2발제는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가 지역서점, 출판사, 도서관의 공존방안이라는 주제로 외국의 사례를 통해 지역서점의 문화자산으로서의 가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관계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장은수 순천향대학교 초빙교수, 양수열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정무위원장, 이용훈 서울도서관 관장 등이 참여한다.

 또한 최근 주목을 받은 책 작은책방 책 쫌 팝니다의 저자인 김병록 숲속작은책방 대표가 괴산의 산골마을에서도 책방을 운영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소개하고 남윤숙 한양문고 마두점 대표가 지역서점경영의 성공사례를 발표하며 지역서점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요인과 개정 도서정가제 이후 점차 경영이 개선되고 있는 현황 등을 발표한다.

 진흥원과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한 논의의 실효성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지역서점대표들의 커뮤니티를 구성해 도서 유통 활성화 및 문화 활동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출판유통 관련 사안에 대한 의견 교류의 채널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하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서점의 활성화를 위해 다음해에 지역서점 문화활동지원, 지역서점 POS 연계 구축, 서점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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