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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교육청, 무지개학교 성과 보고회 개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5-11-20 12:25

학생들의 꿈·끼 자랑 공연 무지개마을 한마당도

 지난 18일 나주교육청은 나주문화예술회관공연장에서 무지개마을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나주교육청)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지난 18일 나주시 관계자, 시·도의원 및 기관장, 유·초·중 학생 및 학교장, 학부모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2015 무지개마을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한마당은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성과 보고와 나주 梨花 Youth Orchestra공연을 비롯한 유·초·중학교 32팀(647명)이 한해 동안 갈고 닦은 꿈·끼를 자랑하는 공연 무대로 진행됐다.


 특히 나주교육청은 올해부터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로 지정돼 무지개교육의 기치 아래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자기 빛깔이 또렷하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협력할 줄 아는 사람을 길러낸 첫 해의 성과를 엮은 자리였다.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성과 보고에 앞서 무지개학교 교육지구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한해 동안 추진한 28개 프로그램의 활동 내용을 엮어 제작한 ‘나주, 무지개 만드는 마을’이라는 주제의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홍보 동영상을 첫 선으로 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5분 분량의 동영상은 일선 학교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홍보 자료로 널리 활용할 예정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강인규 나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나주의 경쟁력은 교육으로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높은 만족도와 기대감에 부응하여 나주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아낌없는 교육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인성 교육장은 “나주 무지개학교 교육지구가 추구하고 있는 개인의 적성과 성향에 맞게 제 빛깔들을 살려내고 키워나가는 모습을 많은 학생들의  꿈·끼 자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자긍심이 곧 역사와 변화가 살아 숨쉬는 나주의 미래이기에 2016년에는 무지개학교의 정신과 문화가 나주 전체학교에 확산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모두 함께 나아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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