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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 절반이 "금강 수질상태 좋지 않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출기자 송고시간 2015-11-20 14:55

"4대강 사업등 무분별한 개발로 수질상태 악화"

 대전 시민의 금강수질 상태 인지도.(자료제공=대전소비자연맹)

 대전시민 10명중 5명은 금강수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여기고 있다. 
 특히 4대강사업 등 금강 수계의 무분별한 개발이 금강 수질상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소비자연맹이 지난 4월과 5월 대전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금강 및 수질환경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금강유역환경청 후원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대전시민들은 금강 수질 상태에 대한 질문에 ▶좋지 않다 49.4% ▶좋은 편이다 22.6%로 답했다.


 좋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수질 오염의 가장 큰 이유로 무분별한 개발(49.0%)을 꼽았다.  


 이는 4대강 사업에 대해 환경단체와 시민, 정부, 이익 단체 등이 끊임없는 찬반 논쟁을 벌이고 있는데다 최근 극심한 가뭄이 금강 수질을 악화 시키고 있다는 인식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급속한 경제발전 만큼 인간의 이익 창출에만 몰두하면서 무분별한 환경 파괴 행위도 한몫했다.


 이러한 환경파괴 예방을 위해서는 자연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초ㆍ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환경교육을 실시해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도록 해 성인이 되어서도 꾸준히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번 설문조사에서 대전 시민 92.8%가 환경 관련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청소년들의 환경 관련 교육 참여 여부에 대한 질문에 82%로 전체 74.2%보다 7.8%나 높게 나타났다.


 일반인들의 경우도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쉽게 환경보호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홍보와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보호(특히 수질)와 관련된 활동에 대해 대전시민 59.2%가 ‘없다’고 답한 반면 환경보호 활동 참여의향에는 ‘할 의향이 있다’고 72.2%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대전소비자연맹 강난숙 회장은 "양호한 금강수질 보존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소중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중요성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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