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농촌의료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농협대구지역본부와 함께 달성군 구지면을 방문, 농촌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농협) |
칠곡경북대학교병원(원장 박재용)은 20일 '농촌의료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농협대구지역본부(본부장 안홍기)와 함께 달성군 구지면을 방문, 농촌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달성군 구지농협을 찾은 칠곡경북대병원 의료진 35명은 지역의 농업인 35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각 과별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의료진은 구지면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신체검진과 소변검사, 채혈, 혈당 등의 기본검사를 실시하고 임상 전문의 진료와 함께 암 상담, 치매 상담부스를 각각 설치해 무료건강상담을 진행했다.
박재용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국립대병원으로서 지역민들에게 공공의료 활동을 펼치며 병원은 의료지원을, 농협은 노력봉사를 통해 상호 협력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9월14일 농협대구지역본부와 농촌의료지원 협약을 맺은 후 의료봉사, 일손돕기 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공공봉사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