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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해경ㆍ침몰어선 선장ㆍ인근 조업어선 신속한 대응이 구한 11명의 생명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5-11-20 17:24

영덕 축산 해상서 트롤선 침몰...어선 선원 11명 전원 구조
 20일 오전 1시47분쯤 경북 포항해경 요원들이 조업 중 선박 균형 상실로 침몰하면서 구명보트에 승선한 채 표류하다 인근 해상서 조업 중이던 동해구 트롤 P호에 의해 긴급 구조된 침몰어선 S호 승선원들을 경비함정에 편승하고 있다. 이들 침몰어선 선장과 선원 등 11명은 포항 영일만항으로 무사히 입항했다.(사진제공=포항해경)

 해경요원들의 신속한 대응과 침몰 어선 선장의 발 빠른 신고, 조업 중이던 어선의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구조가 승선원 11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사고 어선인 동해구 트롤어선 S호(59톤, 감포선적)는 침몰했다.

 경북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 포항해경)는 영덕군 축산항 동방 30마일 해상에서 어선 침몰사고가 발생했으나 침몰 어선 선장 이모씨(54)의 발 빠른 대처와 VHF의 신속한 활용을 통한 인근 조업 어선의 신속한 대응으로 승선원 11명의 목숨을 구했다고 20일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46분쯤 1008함과 P-95정을 통해 동해구 트롤선 S호(59톤, 감포선적, 승선원 11명) 선장 이씨로부터 S호가 축산 동방 30마일 해점에서 침몰하고 있다는 다급한 신고를 접수한 것.

 선장 이씨는 선박통신기를 통해 구조요청을 하는 한편 어선에 탑재돼 있던 구명뗏목을 이용해 신속하게 승선원들을 대피시키는 등 안전을 우선적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 조난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1008함과 507함을 현장으로 이동시키고 선박통신기를 이용해 주변 조업선에 구조 요청 방송을 실시하는 한편 포항어업정보통신국 및 포항 VTS에도 구조 협조 방송을 요청하는 등 해상사고 관련 유관기관에 신속하게 위기사항을 전파했다.

 또 사고 해상 인근에서 조업 중 VHF를 통해 사고 소식을 접한 동해구 트롤선 P호(58톤, 승선원 10명, 선장 박모씨)가 이날 오전 1시26분쯤 최초로 사고 현장에 도착해 해상 추락자 1명과 침몰어선 선장의 지시로 구명뗏목에 탄 채 표류하고 있던 승선원 10명을 긴급 구조해 P호로 안전하게 승선시켰다.

 오전 1시47분쯤 사고 현장에 도착한 포항해경은 P호에 승선해 있던 사고어선 승선원 11명을 경비함정에 편승시켜 영일만항에 무사히 입항시켰다.

 선원 11명은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해경은 S호가 어망을 올리던 중 어선이 균형을 잃어 선미가 침수되면서 침몰했다고 밝하고 정확한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침몰된 어선은 사고 해상의 수심이 깊어 인양은 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창 포항해경 서장은 "침몰어선 선장의 발 빠른 대처와 조난긴급신호를 경비함정과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이 청취해 신속한 구조작업을 펼쳐 11명의 소중한 생명을 건졌다"며 "바다에서 항해하는 선박은 통신기 청취를 생활화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에는 즉시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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