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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익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김경선 기자 |
전북 익산시가 9238억원 규모의 2016년도 예산을 편성, 2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 8155억원, 특별회계가 1083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대비 1.9%(174억3000만원) 늘어났다. 물가상승률을 적용하면 사실상 정체 상태다. 산업단지 분양 실적이 저조하기 때문이다.
세입 내역을 보면, 일반회계의 경우 지방세 1134억6700만원, 세외수입 279억 원, 지방교부세 2387억원, 조정교부금 230억원, 국도비 보조금 3823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가 298억원이다.
일반회계만 보면, 국도비 보조금이 올해 대비 7.7% 증가하고, 세외수입에서 소폭(4억8000만원)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는 올해(7684억원) 대비 6.12%(470억원) 늘었다.
하지만 특별회계 부문에서 300억원 가까이 줄어들면서 예산 상승세가 꺾였다.
공기업 특별회계 가운데 공영개발특별회계가 지난해(413억원) 대비 243억 원(58%)이나 줄었다. 산업단지 용지분양 실적이 저조해 세입을 170억원으로 낮게 잡았기 때문이다.
상하수도특별회계에서도 102억원 줄었다. 지난해 하수도 부분 세입은 528억원이었는데, 국도비 사업이 감소하고 시비 전출금이 줄어들면서 올해는 19.3% 감소한 426억원을 편성했다. 상수도 부문에서는 소폭 늘었다. 이 같이 특별회계 부문에서 총 295억원이 감소했다.
지방채 상환예산으로는 신재생에너지자원센터(소각장) 56억2900만원, 일반산업단지 65억4000만원이 편성됐다. 이로써 남은 빚은 총 1585억7600만원(신재생에너지센터 건립비 488억6000만원, 산업단지 조성비 1097억1000만원)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한편 주요 세출 내역을 보면, 동북아 식품수도로 거듭나기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정부기업지원시설 구축 등에 231억원, 미륵사지지구 관광지조성 및 역사도시 조성 등에 192억원이 계상됐다.
오는 2018년 익산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선수단 3만여 명과 참관객 7만여 명 등 10만 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경기장 개보수 등에 76억 원을 편성했고, 쌀 소득보전 직불금으로 267억 원, 기타 농업기반 시설 정비 등에 249억 원을 올렸다.
특히 취약계층을 위해 시 전체 예산의 35.7%에 달하는 3034억원을 편성했다. 기초생활보장 696억원, 기초연금 810억원, 장애인 및 복지시설 지원에 384억원이다.
전임 박경철 시장이 추진했던 광역상수도 전환 용역비 4억원과 읍면사무소 보수예산 2억원은 제외됐다.
익산시의회는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를 거쳐 다음달 21일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