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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항의 미래 발전 전략 심포지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5-11-25 07:53

물동량 창출로 마산항 경쟁력 강화

 24일 경남 창원시가 물동량창출로 마산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산아이포트(주) 5층 회의실에서 ‘마산항의 미래 발전 전략 심포지엄’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가 물동량창출로 마산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4일 오후 마산아이포트(주) 5층 회의실에서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창원상공회의소, 마산아이포트(주) 등과 공동으로 ‘마산항의 미래 발전 전략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창원시 발전의 기반이 되고 있는 ‘마산항’은 지난 1899년 개항 이래 116년이라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항이다.


 해방과 경제 재건기를 거치며 마산자유무역지역, 창원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국가경제 초석을 놓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하지만 지난 2012년 이후 조선∙중공업 분야의 수출 부진 등 경기불황에 따라 물동량이 감소하고 있어 물동량 증가와 지역제조업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마산항의 보다 나은 미래 모습을 구상할 필요가 있어 이날 심포지엄이 마련됐다.


 양윤호 창원시해양수산국장,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마산지회장, 임민규 마산아이포트(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해운∙항만물류와 창원인근 수출입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토론자들이 제시하는 마산항의 발전 전략과 항만 환경의 다변화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종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정책연구실장의 ‘마산항의 미래발전 방향’과 심상동 창원대학교 국제무역학과 교수의 ‘마산항의 부가가치 제고 방안’ 등의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서 강용수 창원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박병주 경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윤종수 창원상공회의소 팀장, 조흥제 CJ대한통운 창원지사장, 정준식 경남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이병문 경남신문 정치부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한 이종필 실장은 ‘마산항의 미래발전 방향’에 대한 목표를 ▶국내플랜트 화물처리 중심항만 도약(국내외 중량화물처리 중심 항만) ▶산업단지 물류지원 기능 강화(배후산업단지 발생화물처리 SOC지원).


 ▶연근해 중량화물 환적 물류기능 강화(타 항만 이용 중량화물 집적화)와 함께 이를 위한 발전전략으로 ▶국내조선∙플랜트 화물 유치 ▶중량화물 전용 인프라 구축 ▶마산항 신항 활성화(구항기능 보완∙대체)와 연근해 정기 서비스 유치 등을 제시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를 한 심상동 교수는 ‘마산항의 부가가치 제고 방안’으로 ▶안정적 물동량 창출기반 구축과 창원지역 항만의 지역특화 및 광역적 협력 강화를 기본으로 삼으면서 ▶마산항-부산항신항-진해항이 상호보완적 협력관계 속에서 대체 항만 또는 보완기능 수행.


 ▶고부가가치 창출형 항만 도약을 위해 내륙∙대륙중계 항만으로의 발전전략 필요 ▶이용자(선사, 화주) 편의를 위한 동일 항만권(united port)으로 관리하는 방안 검토 필요 ▶마산항의 대륙 중계성 강화를 위해 동남권 철도망 구축(울산항-부산항신항-진해항-마산항 연결)과 대륙 횡단철도, 북극항로의 상업 운항을 잘 활용해야 된다고 제시했다.


 한편 지정토론에서도 마산항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들이 나왔다.


 박병주 연구위원은 ‘마산항 인근 산업지원 기능 강화 방향으로 발전’의 주제를 통해 마산항은 경남의 타 항만들과 달리 물동량 확보를 위한 전략이 필요한 무역항으로 인근 지역 제조업체등에 효율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국가적으로 플랜트 산업을 차세대 수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어 해외 프로젝트 수주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실정으로 마산항이 중량화물의 수출 중심 항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해,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마산항이 중량화물 처리의 거점항만으로서의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과 관련 산업의 집적, 인프라 확충 등에 대해 밝혔다.


 윤종수 팀장은 ‘항만 기능별 특화와 상호 협력적 정책 필요’의 주제를 통해 ▶수요 확대를 위한 항만배후단지 개발 확대 ▶지역, 광역권 물동량 수요처와 연계 가능한 연안, 철도, 도로 등 수송망 강화, 마산항과 진해항 기능 통합과 특화를 위한 전용 연계 도로망 확보 등을 위한 배후 수송망 정비 ▶자동차, 기계, 콜드체인 등을 연계할 수 있는 마산항-일본항 간 전용 복합운송체계 구축 등을 내놨다.


 조흥제 지사장은 ‘항만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효율적 운영’의 주제를 통해 ▶물류비용 절감과 수출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량물 전용도로 개설과 추가 야적장 확보, 화물관리비를 최소 30∼50%까지 인하 ▶부두운영 효율 극대화를 위한 4∼5부두의 선석 추가 확보 등을 제시했다.


 정준식 교수는 ‘항만운영 서비스 품질개선 필요’의 주제를 통해 ▶화주와 포워더를 위한 화물 보관 공간∙시설 확충 ▶항만운영 품질 개선 ▶항만 공공서비스 품질개선 ▶항만 네트워크 개선 등 제시 ▶특히 항만 공공서비스 품질 개선으로는 마산항 화주 유치를 위해서는 시설, 운영적 측면에서의 항만서비스의 품질향상도 중요하지만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마산항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의 필요성 ▶항만 네트워크 개선을 위해서는 부산항신항∙인근 대형 항만과 역할 분담을 통해 중형선박을 중심으로 피더항로를 개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병문 부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마산항 활성화 필요’의 주제를 통해 항만 활성화를 위해서는 선사나 해당 정부부처에 맡기는 것보다 창원시-경남도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책적 뒷받침을 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축제∙홍보로 시민과 현실을 공유한 공동의 문제로 인식 전환을 통해 마산항이 활성활 될 때, 어시장 등 관련업체가 살아나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 된다는 각오로 다함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해양수산분야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역 언론과의 교류를 통한 활성화를 위해 가칭 ‘창원한바다축제 개최’를 제안했다.


 양윤호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창원시는 마산항의 활성화를 위해 물동량 확보와 배후 물류단지 조성, 도로망 확충과 글로벌 복합물류 단지 조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마산항이 미래에 더 빛을 발할 수 있는 그런 전략과 의견들이 모아져 신 해양시대를 선도하는 물류거점 항만으로 발돋움 하는데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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