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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격리실 앞을 마스크를 착용한 한 남성이 지나가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2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80번째 환자는 이날 오전 3시쯤 사망했다.
이에대해 메르스본부는 "해당 환자는 기저질환인 악성림프종 치료 중 경과가 급격히 악화돼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80번째 환자는 감염 이전 림프종 투병으로 면역력이 악화된 상태에서 메르스까지 걸리면서 상태가 더욱 악화됐다.
또 면역력 악화로 인해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과 음성이 반복되면서 세계 최장 기간인 172일간 투병생활을 했다.
지난 6월7일 확진 판정 이후 116일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았고 10월3일에 완치판정을 받아 퇴원했으나, 일주일 뒤인 10월11일 다시 메르스 양성판정이 나와 재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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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2차 확산지였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이 통제돼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80번 환자가 사망함에 따라 국내 메르스 감염자는 지난 5월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6개월만에 0명이 됐다.
현재까지 사망한 메르스 환자는 186명 중 38명이며, 치사율을 20.4%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메르스본부는 이날로부터 메르스 최장 잠복기간의 2배인 28일을 지나는 시점(다음달 23일)에 메르스 공식 종식을 선언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이미 정부가 지난 7월28일 '사실상 종식' 선언을 했고 WHO가 한국의 상황에 대해 '전파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을 한바 있어 공식 선언이 없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80번째 환자 사망에 대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를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