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생활불편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충남도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도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기관 협업을 통한 에너지(전기·가스)복지 누수 제로(0%) 추진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고 25일 밝혔다.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전 행정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한 생활불편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중앙·지자체에서 접수된 384건 중 선정된 상위 10건에 대해 1·2차 전문가 심사점수(50%)와 현장평가단 심사점수 (50%)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도가 발표한 에너지복지 누수 제로 사업은 전기·가스 요금 할인제도가 있어도 제도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한 수혜대상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위해 도는 지난 6월 한전-도시가스회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각 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공유·비교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가구 등 1만8328가구에 추가로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전체 가구가 받은 경제적 혜택은 연간 29억3000여만원에 달한다.
특히 추가 예산 없이 기존의 제도를 활용한 적극적인 협업·공유를 통해 국민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가구당 할인혜택 월 2만300원은 폐지 300㎏, 리어카 5대 분량으로 누군가에겐 적은 돈일지 모르지만 어려운 이웃에겐 며칠 동안 힘들게 일해야 벌 수 있는 돈”이라며 “앞으로도 생활불편 개선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더 많은 혜택이 도민들께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