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구한의대학교 학술정보관 글로벌 라운지에서 '제4회 DHU English Speech Contest'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대구한의대)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국제교육교류센터(센터장 변귀남)는 25일 오후 학술정보관 글로벌 라운지에서 '제4회 DHU English Speech Contest'를 개최했다.
지난 9월 유학생들의 스터디를 위해 개소한 글로벌 라운지에서 진행된 'English Speech Contest'는 재학생 누구나 지원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스토리를 유창한 영어로 담아내고, 다른 학생과 공유하면서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시행하고 있다.
'English Speech Contest'대회는 참가자뿐만 아니라 관전하는 학생들에게도 영어 학습에 대한 열의와 다음 대회 참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데 의의가 있다.
25일 대구한의대학교 학술정보관 글로벌 라운지에서 열린 '제4회 DHU English Speech Contest' 대회 수상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한의대) |
다양한 주제와 스토리를 갖고 참여한 10명의 학생들 중 이번 대회 최고상인 총장상에는 어린 시절 캐나다 밴쿠버에서 알게 된 왕따와 괴롭힘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친구의 이야기를 전하며, 주변의 작지만 따뜻한 관심이 중요하다는 내용으로 발표한 한의예과 전하린 학생(1학년)이 선정됐다.
또 ▶우수상에는 의료경영학과 고익상 학생(3학년), TESOL영어과 이새영 학생(2학년) ▶장려상에는 화장품약리학과 최연정 학생(4학년), 간호학과 최새봄 학생(2학년), TESOL영어과 최정안 학생(4학년)이 각각 수상했다.
변귀남 국제교육교류센터장은 "DHU English Speech Contest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영어 학습에 대한 열정과 동기를 부여해 복수학위, 교환학생 등 다양한 국제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