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5시2분쯤 경북 포항신항만에 정박 중이던 화물선에서 3톤 가량의 철재 구조물이 추락해 화물적재 작업을 하던 최모씨(43)가 추락한 철재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은 최씨가 화물적재 작업 중 화물과 선체의 손상을 방지하는 구조물이 원인미상으로 추락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화물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는 경북119를 경유해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서 구조물에 깔린 최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후 인근 세명기독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병원에서 사망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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