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운동부 육성학교 기초학력 성취도 낮아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5-11-27 16:00
김탁위원장 지적,“자존감 회복위해 노력해 달라”당부
전남 목포지역 학교 중 운동부를 운영하고 있는 중학교의 국가수준 기초학력 성취도가 낮은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7일 목포교육청에서 열린 목포·신안·진도교육지원청에 대한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 탁 위원장은 이날 공개된 학업성취도평가결과를 토대로 목포지역 중학교 운동부 학교의 기초학력 미달 수준이 도내 타 지역에 비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목포 A중학교의 경우 지난 2012년 기초학력미달수준이 전체 257명 중 국어 0.0%, 수학 0.4%, 영어 0.0%로 낮았던 것이 2013년 0.8%, 5.5%, 1.6%로 상승하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4.9%, 9.8%, 8.2%로 급증한데 이어 올해에도 무려 8.7%, 12.3%, 16.9%를 보였다.
이는 강진지역의 같은 종목을 육성하는 한 학교와 비교했을 경우 지난 2012년 9.4%, 12.3%, 8.0%던 것이 올해는 2.2%, 0.0%, 영어 0.0%로 감소한 것과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담양의 한 학교도 올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미달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수의 한 학교는 A중학교와 마찬가지로 8.4%, 10.9%, 10.4%를 보였다.
이에 대해 김 탁 위원장은 “기초학력 미달학생들의 경우 자존감이 더욱 낮아질 수밖에 없어 위축되기 마련이다”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도 중요하지만 이들에게 사람다운 삶을 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외국의 사례를 보면 국가차원에서 더욱 더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며, “교사들이 배전의 노력을 해줄것과 교장의 명예보다는 학생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해 기초학력 미달자가 없도록 제로화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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