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1일 충북 단양문화마루에서 열리는 ‘장을봉 조각전’에 전시되는 작품들.(사진제공=단양군청)
장을봉 조각가가 15여년 간 오석(烏石) 재료와 동행하며 아름다움을 탐구한 조각이야기를 고향인 충북 단양군에 펼쳐 보인다.
청주전과 서울전의 여정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단양문화마루에서 그 동안의 노작들을 선보인다.
조각전에 새롭게 선보이는 오석(烏石) 조각작품은 고유한 물질의 특성 안에 시간과 예술정신을 만나게 하는 작업의 결과물이다.
보령오석이 가지는 껍질과 속 구조의 원시적 자연성이 작가의 고뇌와 손길을 거치면서 유기적인 선과 면, 유려한 검은 광택 등 새로운 미적 형상으로 표현했다.
무겁고 차가우며 거친 대상을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따뜻한 미적 존재로 변화시키는 창작을 통해 수도자적 작가정신과 모든 사물, 존재에 대한 따스한 시각, 존엄의 의미를 환기 시켰다.
단양 출신으로 현재 단양미술협회 사무국장과 충북미술협회 정책국장을 맡고 있는 장을봉 조각가는 1999년 ‘제24회 충북미술대전 대상’과 지난 ‘2011년 충북 젊은 작가상’을 수상한바 있다.
그는 충북미술대전 추천작가와 한국미술협회, 서울미술협회, 서울조각회, 낙우조각회, 제미회, 남한강전 등 서울과 지역을 오가며 여러 단체에서 왕성한 작가 활동을 하고 있으며 경기대학교, 서울대학교 외래교수로 재직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