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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지사,곶감 피해 농가 찾아 휴일도 반납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5-11-28 19:14

장성 북하면 피해 현장 방문해 장비 등 지원책 마련키로

 28일 이낙연 전남지사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곶감이 제대로 마르지 못한 채 곰팡이가 피거나 짓물러져 감 꼭지가 빠져 떨어지는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성군 북하면 한 곶감생산 농장을 방문, 곶감 건조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잦은 가을비와 고온 다습한 날씨로 곶감에 곰팡이가 피거나 감 꼭지가 빠져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한 장성 북하면의 곶감 생산농가를 28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폈다.


 장성에서는 연일 계속되는 비로 인해 다습한 환경과, 지난해보다 4~5도 오른 이상고온으로 160개 곶감 생산농가 가운데 108개 농가가 피해를 입어, 생산 대비 피해율이 56%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이에 따라 장성군에서는 2억7000만원의 긴급 지원 예산을 확보해 곶감 건조에 필요한 온풍기, 제습기, 전기난로 등을 영세 농가에 우선 지원키로 하고 2015년 정리추경 예산을 군의회에 제출한 상태다.


 전남도는 곶감의 주산지인 광양, 영암, 장성 등을 대상으로 긴급 정밀 피해 실태조사에 들어갔으며, 조사 결과를 분석해 자연재해 피해를 구제할 수 있도록 산림청에 건의할 계획이다.


 재해 농가를 방문한 이낙연 도지사는 “겨울비 등 기상 이변으로 일시적인 피해를 입어 어렵더라도 문제를 이겨내길 바란다”며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남은 감이라도 피해가 덜한 상태로 곶감을 만들어 팔 수 있도록 장비 지원 등 피해대책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지역에서는 연간 곶감 63만개를 생산해 5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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