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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경북 울진지역을 비롯 경북북부 동해연안에 높은 너울성 파도가 밀어닥쳐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높은 너울성 파도가 나곡바다낚시공원을 월파하고 있다.울진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낚시터 일원에 "출입통제" 안내판을 설치하고 낚시객들의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
동해중부 전 해상과 경북 북부 앞바다에 발효된 풍랑주의보로 너울성 파도 피해가 우려된 가운데 26일 오후부터 27일까지 경북 울진 앞바다를 비롯 북부 앞바다에 7~8m의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면서 바다모래 준설 펌프선 1척이 침수하고 바다낚시터 잔교를 월파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지난 26일 오후부터 27일까지 울진 앞바다에는 7~8m이상의 높은 너울성 파도가 일어 죽변면 봉평해수욕장 관리사무소 앞까지 월파해 백사장이 상당 규모로 침식되고 평해읍 월송정 앞 백사장에 너울성 파도가 들이밀어 해안사구와 늪이 파도로 심하게 훼손됐다.
또 근남면 진복리 동정항에서는 바다모래 준설펌프선이 너눌성 파도에 떼밀려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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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경북 울진지역을 비롯 경북북부 동해연안에 높은 너울성 파도가 밀어닥쳐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울진군 해양수산과 직원들이 죽변면 봉평리 봉평해수욕장에서 너울성 파도로 침식당한 백사장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
◆ 임광원 울진군수 26.27일 이틀간 너울성 파도 피해현장 점검
높은 너울성 파도로 피해가 잇따르고 대형사고가 우려되자 임광원 울진군수는 26일 오후부터 27일까지 박금용 해양수산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현지 점검을 펼치고 너울성 파도 월파에 따른 피해 대책 마련과 예방책을 강구했다.
울진군은 동정항 침수 펌프선을 30일 인양한다는 계획이다.
또 너울성 파도가 월파한 나곡바다낚시공원에는 출입통제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낚시객들의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일부 낚시객들이 출입통제에도 불구하고 낚시공원과 인근 갯바위로 출입하자 울진군 해양수산과 공무원들과 나곡바다낚시공원 위탁관리를 맡고 있는 나곡리 주민들이 주말인 28일과 29일 낚시공원 일원에서 출입통제 계도에 나서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동해중부 앞바다와 경북북부 앞바다에 발효된 풍랑특보는 28일 오전 5시를 기해 해제됐다.
기상청은 동해먼바다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며 29일까지는 동해안에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너울성 파도는 바닷물 인근에서 부는 바람이 만들어 내는 일반적인 풍랑과 전혀 생성원인이 다른 것으로 너울은 먼 바다에서 시작돼 해안가 지역의 날씨와 밀접한 관계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바람이 불지 않는 화창한 날씨에도 예기치 않게 발생해 재산`인명 피해를 발생시켜 "바람 없는 파도"로도 부르는 너울성 파도는 일반 파도의 수 배에 달하는 양의 해수를 품고 있기 때문에 수심이 얕은 해안가로 몰려오면 조업 중인 배는 물론 해안가의 방파제도 쉽게 뛰어넘을 정도로 파도의 위력이 강하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는 가을철부터 바람이 세져 파도의 세기나 높이가 커지는 만큼 풍랑주의보, 풍랑경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