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황교안 국무총리./아시아뉴스통신 DB |
황교안 국무총리는 29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0회‘한·중·일 30인회’ 환영 리셉션에서 "이번 회의를 통해 경제와 금융, 환경과 에너지, 교육과 문화 등에서 미래를 향한 3국 협력방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하전문)
이홍구 前 총리님, ‘후쿠다 야스오’ 일본 前 총리님, ‘쩡페이옌’ 중국 前 부총리님,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제10회 ‘한·중·일 30인회’가 서울에서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訪韓)하신 중국과 일본 대표 여러분께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30인회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님, ‘히라타 야스오’ 니혼 게이자이신문 고문님, ‘저우수춘’ 신화통신사 부사장님을 비롯한 3국 언론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한·중·일 각계 지도자들이 함께하는 30인회는 3국간 민간협력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발족한 이후 동북아시아가 나아갈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당면한 과제들을 풀어가기 위한 해법을 모색해왔습니다.
특히 이 회의는 지난 10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세 나라를 오가며 개최되었습니다. 이것은 3국의 공동번영을 소망하는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일찍이 세계의 많은 석학들은 21세기에는 동북아시아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습니다.
지금 한·중·일 세 나라의 국내총생산(GDP)은 전 세계의 21%를 차지하고 있으며, 교역액은 전 세계의 18%에 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에는 서울에서 한·중·일 정상회의가 3년 반 만에 열렸습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동북아 평화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했으며, 한·중·일 FTA 협상을 가속화하고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을 타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세 나라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이웃나라로서 번영된 미래로 함께 나아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최근 파리에서 일어난 극단주의자들의 테러에 전 세계인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제 안전문제를 비롯하여 난민문제, 기후변화문제 등을 풀어가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한·중·일 3국은 지난해 인적교류가 2천만 명을 넘어서는 등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간 협력뿐만 아니라 민간 차원의 이해와 신뢰가 더욱 두터워질 때 3국간의 미래는 한층 더 밝아질 것입니다.
30인회가 이번 회의를 통해 경제와 금융, 환경과 에너지, 교육과 문화 등에서 미래를 향한 3국 협력방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여러분이 제언하는 내용에 귀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한·중·일 30인회 개최를 축하하며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