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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해상실크로드관광축제' 개막식 축하공연./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
중국 정부가 해상 실크로드 관광자원화에 본격 나섰다.
중국국가여유국과 푸젠성(福建省)인민정부가 주최하고 푸저우(福州)인민정부, 푸젠성여유국이 주관한 '제1회 해상실크로드관광축제(首届海丝国际旅游节, The 1st Maritime Silk Road International Tourism Festival)'가 지난 15일 FSICEC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며 해상 실크로드 관광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이탈리아, 러시아, 캐나다, 독일, 스위스, 영국, 일본, 베트남 등 30여개국의 관광 관련 인사들과 중국 내 관광 유관단체 및 인바운드 여행사, 학계 등 약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 실크로드를 다방면으로 소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푸저우 선언'. 푸저우, 광저우, 난징, 닝보, 양저우, 베이하이, 취안저우, 장저우, 펑라이 등 해상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9개 도시가 연합해 이번에 공표한 '푸저우 선언'은 중국 해상 실크로드 관광자원화의 시발점으로 역사에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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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저우 선언' 공표하는 9개 도시 대표들./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
푸저우 선언은 해상 실크로드 관광의 새로운 지역 협력 플랫폼을 건설해 공동으로 전체 여행 브랜드를 널리 보급하는 것을 추진해 해상 실크로드 여행 산업 발전에 공동으로 나서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21세기 해상 실크로드의 각 지역별 특징을 살린 세계적 명품 여행코스를 개발하며 지역을 초월한 여행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3년에서 5년 내에 단계별로 구체적 내용을 완성, 국제 여행시장에 실질적으로 공동의 플랫폼을 보급해 관광객을 유치하며 조화로운 발전을 모색한다.
9개 도시가 연합한 트래블마트, 해상 실크로드 비물질 문화유산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각 도시에서 해상 실크로드 관련 축제를 개최하는 내용으로 포함됐다. 또한 해상 실크로드 여행 특별 웹사이트를 제작해 국내외에 공동으로 홍보에 나서게 된다.
이어 진행된 푸젠 관광홍보 행사에서는 푸젠성의 차문화와 소수민족 문화, 객가인의 토루 문화를 공연으로 소개했고 푸젠성 객가인 출신으로 초대 미스 민서(闽西) 컨테스트 미인대회 우승자인 샹후이(项晖)가 직접 관광 홍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어 중국인 최초로 무동력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하며 해상 실크로드 루트를 항해한 탐험가 자이모(翟墨)가 해상 노선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제각각인 중국 9개 도시가 지역을 초월해 추진하는 해상 실크로드 관광자원화가 얼마나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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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홍타오(魏洪涛) 중국국가여유국 부국장(오른쪽 두번째)를 비롯한 내빈들이 '제1회 해상실크로드관광축제' 개막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