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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식 새누리당 세종시당 위원장, 총선 불출마 선언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출기자 송고시간 2015-11-30 21:59


 내년 총선 세종시 지역 새누리당 후보 경쟁에 나선 왼쪽부터 김동주변호사, 박종준 전 청와대 경호실차장, 조관식 국민대 정치대학원 겸임 교수/아시아뉴스통신DB

 유한식 새누리당 세종시당 위원장이 30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김동주 변호사, 박종준 전 청와대 경호실 차장, 조관식 국민대 정치대학원 겸임교수가 새누리당 세종시 후보가 되기 위한 경쟁이 더욱 뜨거워 질 것으로 보인다.


 유 위원장은 이날 불출마 선언 발표문에서 “국가와 세종시 발전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지만 언론에서 보도한 바와 같이 현재 세종시와 시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해 내년 총선 출마를 하려 했었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그러나 총선 출마보다는 지금까지 맡고 있는 시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으로서 새누리당 후보가 국회의원에 반드시 당선될 수 있도록 뒷바라지하는 것이 맡겨진 시대적 사명임을 깊이 느꼈기 때문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총선 불출마를 해서라도 저를 대신해 국회의원에 당선될 수 있는 좋은 후보를 세우는데 밑거름이 된다면 더없이 큰 보람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백의종군 하는 자세로 모든 것을 헌신해 박근혜 정부가 성공하는 데 하나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유 위원장의 불출마 선언 배경 설명에 대해 일각에서는 다음번 시장 출마를 염두에 둔 모후보와 조율 결과가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또 최근 일부 언론의 여론조사에서 1.2위를 기록한 후보들에 비해 격차가 벌어지면서 유 위원장이 당내 경선에서 최종 후보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없기 때문이라는 점도 고려 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유위원장이 관리해온 당원과 지지자들을 모후보 지지로 전환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는 설왕설래가 확산되면서 다음 지방선거에 세종시장 후보가 되도록 묵시적 약속을 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무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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