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경찰서(서장 김진우) 에 따르면 A씨 지난 5월20일부터 6월25.까지 자신이 운영하던 울산 북구 소재 입시학원’ 원생 학부모 37명으로부터 선납 학원비 명목으로 4410만원을 받아 챙겨 도주했다.
A씨는 도피해 약 5개월 동안 충남 금산시 소재 사찰에서 승복 차림으로 삭발하고 숨어지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운영하던 입시학원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해 원생 명부(총 76명)와 피해내역을 확인했다.
경찰에서는 돈의 구체적인 사용처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으며, 송금받은 계좌 등을 확인 해 추가 피해사실이 있는 지 여부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