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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인권의날 공개된 '천안 평화의 소녀상' 모습./아시아뉴스통신=이상미기자 |
평화와 인권의 상징인 ‘천안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10일 천안시 신부공원에서 개최됐다.
천안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는 구본영 시장과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시민 및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펼쳐진 천안시립풍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제막천 걷기, 헌시낭독, 경과보고, 평화나비 출범선언, 망토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천안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시민추진위) 이윤기 상임대표는 “시민들의 관심과 정성으로 신부공원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게 됐다”며 “평화의 소녀상이 시민과 학생들의 자부심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천안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간 수많은 소녀들의 역사를 기억하고 전쟁과 폭력으로 인한 인간의 존엄성이 유린되는 일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기를 기원하며 지난 6월 시민들의 제안에 의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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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오는 데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제막식에 참석했다./아시아뉴스통신=이상미기자 |
시민추진위가 결성된 후에는 147개 기관 및 단체 등 1200여명이 참여해 7700여만원과 다음 희망해 온라인 모금으로 310만원을 건립기금으로 모금했다.
구본영 시장은 “세계인권의 날을 맞이해 오늘과 같은 뜻 깊은 행사를 시민들의 자발적인 힘으로 결실을 맺게되어 고맙다”며 “평화의 소녀상이 천안시의 대표적인 평화와 인권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참담했던 고통과 역사의 교훈을 기억하는 평화의 공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추진위는 향후 ‘천안 평화나비’로 명칭을 전환해 지속적으로 천안 평화의 소녀상을 관리할 계획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2016년 상반기 중으로 신부공원에 조경수 식재, 계단설치, CCTV 설치, 방범등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