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장애인 돌봄 위한 사회적협동조합 들어선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규호기자
송고시간 2015-12-11 11:34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민선6기 장애인분야 구청장 공약사업 중 하나인 '다다름사회적협동조합'이 1년간의 준비를 거쳐 지난 3일 보건복지부에서 설립인가를 받았다.
일반협동조합은 시도지사에게 설립신고만 하면 되지만 사회적협동조합은 중앙부처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가를 받아야 설립이 가능하다.
국내에는 7000여개의 일반 협동조합이 있지만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은 350여개 정도가 인가를 받아 활동 중으로, 보건복지부 인가 조합은 전국에 82개, 서울에 29개 뿐이다.
다다름 사회적협동조합은 학령기 이후 장애인을 돌볼 만한 곳이 부족한 현실을 해소하기 위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구는 장애인부모들이 마을의 장애아 돌봄을 스스로 해결하고, 장애인부모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연초부터 협동조합 전문기관을 통한 예비 조합원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 7월17일 창립총회를 거쳐 12월3일 보건복지부 설립인가 통보를 받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
김효요 다다름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협동조합의 명칭 '다다름'의 의미는 첫째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다르지 않고 존엄한 인격체를 가졌고, 둘째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장애인 돌봄의 목표에 다다르겠다는 의미 그리고 마지막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장애인 자녀를 키우며 마음이 다 달아졌던 부모의 고통을 협동조합을 통해 어루만지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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