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주민 건강권 보장 노력한 9개 아파트에 '금연아파트' 인증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규호기자
송고시간 2015-12-11 12:22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공동주택 내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유도해 구민건강 증진에 앞장서는 지역의 9개 아파트를 올해 하반기 '금연 아파트'로 인증하고 오는 16일 오후 4시 인증식을 갖기로 했다.
노원구에 따르면, 금연아파트 인증사업은 공동주택 입주민 50% 이상의 동의에 따라 사업 신청 후 공동생활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아파트의 자율활동을 평가해 인증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단지내 입주민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달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월계동 성북역신도브래뉴 아파트, 중계동 주공7단지, 상계동 성림아파트 등 9개 단지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금연 인증 아파트 주민 찬성율, 입주자대표회의 의결 등 '입주자 의견 반영(20점)', '금연구역 관리현황(50점)', '자율운영위원회(20점)', '자체 금연 캠페인 추진 여부(10점)' 등을 반영했다.
그 결과 9개 단지 모두의 항목별 점수가 80점 이상으로 나타나 이들 단지에 대해 금연아파트로 인증했다.
금연아파트로 지정되면, 흡연으로 인한 주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방지, 흡연으로 인한 층간 갈등 예방 등의 장점이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금연아파트는 입주자 의견을 반영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담배 연기 없는 마을을 만드는 것"이라며 "금연아파트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 스스로 금연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상반기 신규 인증 아파트 11개 단지와 재인증 아파트 9개 단지 등 총 20개 단지에 대해 금연 아파트로 인증한 바 있으며, 내년에도 반기별로 금연 아파트를 지정·운영한다는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