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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예결특위, 가뭄 극복 예산 편성 눈길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5-12-11 15:33

도 본예산 94억 삭감 예산 중 50억원 재해·재난 목적예비비로 편성
 김복만 충남도의회 예결특위원장./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도 본예산 94억원을 삭감한 가운데 이 예산 일부를 가뭄 등 재해·재난 예방을 위해 사용토록 유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순히 삭감한 예산을 예비비로 편성해 사장시키는 것이 아닌 충남 최대 현안 해결을 위한 물꼬를 튼 것이어서 도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11일 도의회에 따르면 내년도 충남도 예산 5조6280억원(기금운용계획 제외)을 심의한 결과 94억854만원을 삭감했다. 삭감한 예산 가운데 50억원은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로, 나머지 44억여원에 대해서는 일반 예비비로 편성했다.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는 향후 계획수립을 거쳐 저수지 준설이나 관정 확보 등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김복만 예결특위 위원장은 “그동안 도의회가 감시와 견제를 통해 예산만 삭감했다면 이제는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충남의 최대 현안은 여전히 가뭄이다. 이 가뭄이 해소될 수 있는 대안을 그동안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 예비비로 편성할 경우 재난·재해 이후 돈을 쓸 수 있지만 재해·재난 목적을 위한 예비비를 만들면 실질적으로 예방을 위해 예산을 투입할 수 있다”며 “조금이나마 가뭄 극복에 힘이 더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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