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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후 8시15분쯤 화재가 발생했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소재 서영빌딩이 화재가 완전 진압된 12일 오후 화마의 피해를 고스란히 보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소재 서영빌딩에서 11일 오후 8시 15분쯤 발생한 화재사고가 화재 진압 및 화재원인조사를 거쳐 12일 오후 2시쯤 일단락을 됐다.
이날 화재는 1층 주차장과 엘리베이터 부근에서 시작돼 천정과 외벽을 타고 순식간에 12층 건물 꼭대기까지 번져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뻔 했으나 현장에 출동한 분당소방서가 고가 사다리차를 이용한 효율적인 진화를 통해 마무리 됐다.
8시 15분쯤 시작된 화재는 18분쯤 화재신고가 됐고 21분쯤 도착한 분당소방서 소방관들에 의해 진화작업에 들어갔으며 1시간여 후인 오후 9시15분 초기진압을 마치고 잔불정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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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전 4시15분쯤 경찰 과학수사대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소재 서영빌딩 화재 현장에서 주차장에 전소된 승용차를 감식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종일 기자 |
잔불작업 도중 불은 사그러드는 듯 하다 오후 11시쯤부터 12층에서 시작된 2차 발화로 인근 오피스텔 거주자들이 모두 대피했었으며 다음날 오전 3시 35분 분당세무서 6층으로 옮겨붙었다가 3시 50분쯤 최종적으로 잔불정리가 마무리 됐다.
서영빌딩 외벽과 일부 층과 분당세무서 건물 일부층을 태운 화재는 외벽 마감재와 내장재를 태우며 유독가스가 발생했고 서영빌딩 2층의 유명 수학학원에서 수업중이던 290여명의 학생들이 연기를 흡입하는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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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후 1시28분쯤 경찰 과학수사대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소재 서영빌딩 화재 현장에서 현장을 감식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종일 기자 |
또 건물 상층부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이 삽시간에 퍼지는 연기와 불길을 피해 긴급대피하는 등 화재현장은 아수라장이 됐으며 피해자들은 인근 서울대병원과 차병원, 제생병원, 중앙병원 등에 분산 수용해 12일 오전 6시기준 14명이 입원을 했으며 232명은 귀가했다.
분당소방서는 밤새 5차례에 걸쳐 전층을 대상으로 정밀 수색을 통해 건물내 잔류 인원이 없이 모두 구조했으며 성남시는 현장에 성남시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통합지원센터를 꾸려 피해상황 확인 및 주변 교통지원 등을 통해 유관기관들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성남분당경찰서는 화재현장 주변을 통제해 안전사고에 대비했으며 12일 오후 사고조사반이 철수하자 입주업체들의 피해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진입 등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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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후 2시25분쯤 분당소방서와 분당경찰서의 안내를 받아 분당 서영빌딩 화재현장에 진입한 입주사 직원이 컴퓨터를 품에 안은채 현장을 빠져나오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종일 기자 |
경찰에 따르면 1차감식결과 주차장 천정에서 전기적 특이점으로 인해 발화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 경찰은 불이 난 서영빌딩 관리자를 11일 오전 1시쯤 소환해 현황조사를 마쳤으며 사고원인 분석을 위한 조사를 계속할 방침이며 소방서측과 공조해 사고원인 파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300여명이 넘는 피해자를 발생하고 입주기업들에 계산하기 힘든 피해를 안긴 서영빌딩은 1233.5m2의 대지에 연면적 1만5915m2의 지하5층 지상12층으로 업무시설과 교육시설이 복합된 건축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