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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역사문화관, 개관기념 학술대회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5-12-13 08:23

경산의 삼성현에 대한 이해의 폭 넓힌 논의의 장
개관기념 첫 학술대회에서 삼성현역사문화관의 미래전략 모색

 지난 11일 삼성현역사문화관 강당에서 학계,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현(원효.설총.일연) 정신적 가치와 삼성현역사문화관의 미래전략을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청)

 경북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관장 김해경)은 지난 11일 강당에서 학계,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현(원효.설총.일연) 정신적 가치와 삼성현역사문화관의 미래전략을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와 지역문화학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김화경 영남대 명예교수,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 고영섭 동국대 교수, 이구의 경북대 교수, 이형우 영남대 명예교수 등 모두 9명의 전문가가 발표와 토론에 참가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열렸다.


 1부 기조강연으로 나선 김화경 영남대 명예교수는 '삼성현과 경산-지역축제와 관광자원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서 전남 영광군의 '왕인 축제'를 사례로 들며 역사인물을 테마로 한 축제의 콘텐츠를 개발해 '삼성현의 축제화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첫 주제발표자인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은 '박물관의 미래전략'에서 "방문객은 박물관에 공부하러 가고, 박물관 관계자는 항상 무엇을 가르쳐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면서 삼성현역사문화관의 미래전략으로 '살아있는 박물관', '입체적이고 총체적인 관람', '박물관 자료의 통합과 활용, 제공'을 제시했다.


 두번째 주제발표인 '분황 원효의 살림살이와 인간 이해'를 주제로 발표한 고영섭 동국대 교수는 '원효의 살림살이'라는 새로운 접근을 통해 원효의 인간 이해를 다각도로 모색하면서 그의 학문적 화두가 무엇인가를 밝히는 데 주력했다.


 세번째 주제발표자인 이구의 경북대 교수는 '설총의 삶과 학문-그의 화왕계를 중심으로'에서 설총의 삶과 화왕계의 생성, 화왕계의 구성과 의미 등의 논의를 심도 있게 전개했다.


 마지막 주제발표자인 이형우 영남대 명예교수는 '한민족 문화와 삼국유사'를 통해 일연의 생애와 역사관, 삼국유사의 편찬배경, 삼국사기와 비교, 구성 및 사료적 성격 등을 다양한 시각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해 발표했다.


 김해경 박물관장은 "이번 개관기념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원효대사 탄생 1399주년이 되는 2016년, 1400주년이 되는 2017년까지 특별기획전과 학술대회, 탄생 1400주년 기념행사를 기획해 경산이 고향인 원효대사를 집중 조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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