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단양군 심벌./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단양군이 수년째 인구감소를 보이면서 3만명 선마저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13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단양 인구는 3만747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201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223명 줄어든 데 이어 인구 감소가 계속되면서 3만명 붕괴를 눈앞에 둔 것이다.
올해는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에 힘입어 전입이 전출보다 많았지만 심각한 고령화 현상에 따른 자연감소로 전체적으로는 또다시 감소세를 기록했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30%에 육박하는 단양군의 최근 5년 평균 사망자는 326명이지만 출생자는 143명에 불과했다.
단양 인구는 1968년 9만4000여명을 정점으로 해마다 줄고 있다.
군은 지금처럼 한 해에 수백명씩 줄어드는 추세가 이어지면 2∼3년 안에 2만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외지 인구 유치를 위해 군립 임대아파트 건설을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단양읍 상진리 84-14번지 일대에 세워질 임대아파트는 10∼15층 건물 3개 동으로 188세대를 수용하게 된다.
군은 이달 중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의뢰해 다음해 안으로 관련 절차를 모두 마치고 오는 2017년 2월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은 공공기관 직원 776명을 포함해 군외 통근자가 3282명에 달하기 때문에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 증가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전입한 학생들에게는 1인당 연간 30만원의 장학금을 준다.
또한 출산 장려금 제도도 도입해 첫째 아이를 낳으면 20만원, 둘째는 120만원, 셋째 아이는 240만원을 지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