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도에 따르면 내년 경기북부 도로 분야 국비 예산은 지난해 8723억 원보다 430억 원 늘어난 9153억원이다.
이는 중앙정부의 도로분야 예산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가 당초 건의한 액수보다 5% 증액된 금액이다.
내년 북부지역 도로 예산은 경기남부 도로 분야 국비 확보액 5350억 원의 1.7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경기남부 5350억원을 합하면 내년에 경기도가 확보한 도로분야 국비는 총 1조4503억 원이다.
확보된 국비는 북부지역 고속도로 4개 사업 6120억 원, 국대도 3개 사업 448억 원, 국도 10개 사업 2149억 원, 국지도 3개 사업 360억원, 광역도로 2개사업 76억원 등 총 22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경기북부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 사업’ 7개 노선에 361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우선 국도대체우회도로 3호선 상패~청산 도로공사비 221억원이 편성되어 내년도 경기도가 지원하는 보상비를 포함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상패~청산 구간이 개통되면 의정부IC에서 연천 청산리(36.72km)까지가 종전 1시간에서 25분으로 통행시간이 단축된다.
이어 국지도인 양주 가납~상수 구간 50억원, 남양주 오남~수동 구간에 90억원이 편성돼 신규 착수 여건이 마련됐다.
또한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보상비 5000억원이 편성돼 내년에 본격적인 보상과 공사가 추진될 전망이다.
더불어 연천 국도 37호선 공사비 939억원을 비롯해 경기북부 동·서축 중요 간선도로인 국도39호선 양주 장흥-송추 구간과 남양주 퇴계원-진접 구간 등 준공사업비 381억원도 확보돼 북부지역의 교통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지선 도 도로정책과장은 “2016년도에는 도로보급률이 가장 열악하고 고속도로망이 전국 최저인 북부지역의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김포~파주~포천~화도(총80km) 등 핵심적인 도로가 조기 착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2017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추진계획도 조기 수립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북부의 도로보급률은 전국 평균 도로보급률 1.47의 64%인 0.94로 전국 최하위의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