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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사진제공=유쾌한비뇨기과) |
직장인 여성 김 씨(32)는 최근 잦은 소변과 배뇨 시 통증을 느껴왔다. 하지만 바쁜 업무로 병원을 찾을 엄두를 내지 못했고 증상은 더욱 심해져 이내 혈뇨와 허리 통증으로까지 이어졌다. 결국 참지 못하고 병원을 찾은 김 씨는 방광염 진단을 받았다.
방광염은 방광에 세균이 감염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여성 질환이다. 요즘처럼 기온이 낮고 감기, 연말 잦는 술자리,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더욱 걸리기 쉽다. 또한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고, 세균이 자라기 쉬운 환경인 질 입구나 회음부와 가까운 것도 방광염을 부추기는 요인이 된다.
유쾌한 비뇨기과 김진수 원장은 “방광염은 신장과 방광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잦은 요의와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심해지면 빈뇨, 급박뇨, 야간뇨, 통증, 혈뇨 등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특히 스트레스나 피로 등으로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방광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면서 쉽게 방광염에 노출된다.”고 말했다.
◆방광염, 계절의 영향 받지 않고 발생
겨울철에는 신체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이 발생하기 쉬운데, 방광염 역시 그 가운데 하나다. 물론 계절의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많은 전문의들이 방광염의 원인을 계절 탓으로만 돌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한다.
김 원장은 “여성 방광염은 생리나 성생활 같은 생활 형태, 신체 구조, 과음이나 스트레스, 잘못된 식생활, 소변을 참는 등의 배뇨습관, 짧은 치마나 꽉 끼는 옷을 즐겨 입는 등의 생활 패턴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발생이 된다. 계절의 영향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방광염은 계절의 영향과는 별개로 생각하는 것이 맞다.”며 꾸준한 관리와 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방광염, 방치하면 만성에 재발 가능성 높아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든 여성의 절반은 일생에 한 번은 방광염을 경험하지만, 이 중 20%는 치료를 하지 않을 뿐 아니라 검사나 관리 방법조차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다양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김 원장은 “초기에 방광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질환으로 악화되어 과민성방광이나 요실금 같은 배뇨 장애의 원인이 된다. 또한 세균이 신장으로 침입하게 되면 신우신염으로 발전되어 더 심한 통증을 겪게 될 뿐 아니라 치료에도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며 여성들의 적극적인 대처를 당부했다.
◆방광염, 여성비뇨기과에서 마음 편하게 치료 받아볼까?
방광염의 경우 대부분 세균 감염에 의한 것이므로 적절한 항생제 투여로 쉽게 치료가 된다. 환자의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3일 간의 항균제 투여에 따라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만성 방광염의 경우에는 좀 더 오랜 치료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꾸준한 항생제 투여와, 유발 요인에 대한 교정이 이루어진다면 이 역시 충분한 치료 효과를 거두게 된다.
이렇듯 비교적 치료가 간편함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이 치료를 망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부끄러움 때문이다. 질환 부위가 가진 민감함 때문에 초기 치료의 효과가 분명함에도 망설이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유쾌한 비뇨기과에서는 남성 센터와 여성 센터를 분리하여 운영함으로써 여성들이 타인의 시선에 영향을 받지 않고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단순히 비뇨기과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전에 여성들이 마음 편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다.
김 원장은 “비단 방광염뿐 아니라 과민성방광이나 요실금, 신우신염, 여성요도증후군 등 비뇨기과에서 치료할 수 있는 여성 질환은 다양하다.”며 “대부분의 비뇨기 질환은 초기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해소가 가능하므로 괜한 망설임으로 일상의 균형이 흔들리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