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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룡이 나르샤' 한예리.(사진출처=SBS '육룡이 나르샤' 캡쳐) |
SBS '육룡이 나르샤' 11일 방영분에서 윤랑 역으로 등장한 한예리가 사실 척준경의 후계자 척사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역사 속 척준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척준경은 어떤 사극 드라마에서도 한 번도 등장하지 않은 역사적 실존인물이지만 한반도 역사에서 최고의 장수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척준경은 고려 시대 행정업무를 담당하던 하급 향리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 무술에 탁월한 재능이 있었다. 그러나 무과가 따로 존재하지 않은 고려시대여서 초기에는 어떤 관직도 갖지 못한 채 떠돌이 생활을 했다.
그러나 고려가 여진족의 침략을 받게 되면서 참전하게 된 척준경은 당시 총사령관인 윤관에게 말 한필과 무기를 받아 적장 2명을 직접 잡는 성과를 거두며 장수로 거듭났다.
척준경은 이어지는 여진족과의 전투에서도 호전적인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는데, 여진족 2만 부대를 결사대만으로 와해시키며 영주성을 구하는 영웅적인 면모도 '고려사'와 '고려사절요' 속에 남아있다.
그러나 이자겸과의 결탁으로 고려시대 세도 정치에 발을 들이더니 나중에는 왕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이자겸을 직접 체포하는 모습까지 보여 반역열전에 오르게 돼 현대에는 군사적 성취까지 평가절하됐다.
11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척준경의 자손으로 척세광을 등장시켰으나 사실 척세광은 가상인물로 척세광에게 영감을 받아 창작된 캐릭터다. 그럼에도 척사광의 무술의 실력과 군사적 전략에는 못 미치는 인물이기에 역사 속 척사광이 팬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