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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양돈농가 구제역 '초비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6-01-13 18:22

홍성,보령등 '지난해 악몽 우려' 방역 '안간힘'

 
구제역 예방접종 장면,/아시아뉴스통신 DB

 12일 전북 김제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지난해 구제역으로 타격을 입었던 충남도내 양돈 농가에 초비상이 걸렸다.


 충남도내 최대 축산단지인 홍성과 보령 농가들은 초 긴장 상태에서 방역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난해 구제역으로 몸살을 앓았던 천안지역 양돈농가 역시 방역차단 강화에 나서는 등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충남도는 우선 김제 양돈농가 돼지 670마리가 논산 양돈농가에서 지난해 10월과 11월 위탁한 점을 확인하고 논산 농가로 가축 방역관을 보내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초동 방역 조치를 취했다.


 논산 양돈농가에서는 현재 1500두를 사육 중으로 별다른 임상증상은 없었고 다행히 바이러스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이 농가가 500두를 위탁한 계룡 양돈농가 역시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도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 논산과 계룡 양돈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생산자 단체, 축산시설 등에 구제역 발생 상황을 전파하며 주의를 당부하고 전화 예찰 활동도 강화 중이다.


 특히 지난 2014∼2015년 구제역이 발생한 70개 농가와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해서는 지난달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 이상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오형수 충남도 축산과장은 “김제 양돈농가 돼지의 경우 논산에서 위탁된 지 2개월이 넘었기 때문에 이번 구제역이 논산 농가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일단 판단되고 있다”며 “그러나 논산과 김제 농가가 위탁 관계로 관계자나 축산차량이 상호 왕래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해당 농가들에 대한 집중 예찰활동과 주변 소독 등 차단 방역 등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9월부터 도와 시·군, 도 가축위생연구소, 방역지원본부, 축협 등 19개 기관에 ‘가축방역상황실’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가축방역상황실에서는 하루 49명씩, 모두 347명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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