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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초등학교 ‘복식학급’ 없앤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동기자 송고시간 2016-01-26 15:49

박종훈 교육감, 농어촌 등 소외지역 차별 없는 정책 마련 지시
경남도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경남도교육청이 오는 2018년까지 지역 모든 초등학교에 대해 ‘복식학급’을 없애기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농어촌학교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소규모학교 복식학급을 없앨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복식학급은 2개 이상의 학년을 한 교실에서 1명의 교사가 가르치는 것으로 경남의 경우, 지난해 기준 57개교 100개 복식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2개 학년의 학생 수 9명 이하를 비롯해 ‘1면 1교’ 지역과 도서지역 학교 중 본교는 2개 학년을 합한 학생수가 3명 이하면 복식학급을 편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식학급은 1명의 교사가 2개 이상의 학년을 동시에 지도함으로써 소규모학교 교육과정 운영차질과 학생 학력저하, 교원업무 증가 등의 주요 요인이었다.

특히 복식학급 해소는 해당지역 학부모들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가장 바라고 있는 희망사항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복식학급 편성기준을 올해는 학생 수 7명으로 다음해는 분교를 제외한 본교의 복식학급을 해소하고 오는 2018년까지는 학생 수에 관계없이 복식학급을 완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교육정책이 완료되면 학생의 학력향상은 물론 도∙농간 교육격차에 대한 학부모, 지역사회의 만족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초등학교 ‘복식학급 제로화’는 박종훈 교육감이 농어촌 등 소외지역 학생들이 차별을 받지 않도록 정책을 마련하라는 지시에 따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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