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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경찰서 전경.(사진제공= 보령경찰서) |
설을 앞두고 자신의 신병을 비관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20대 여성이 경찰관의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20일 보령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9시쯤 충북 청주에 사는 Y모(27, 여)씨의 어머니가 “딸이 슈퍼에 갔다 온다며 어머니 명의 신용카드를 가지고 나갔는데 밤 10시 18분 택시비로 13만8020원이 결제됐으며 딸의 방에서 유서로 여겨지는 메모가 남겨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택시비가 결제된 곳이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부근임을 확인했다.
공조요청을 받은 보령경찰서 해수욕장지구대 한희상 경사와 오상현 순경은 시각을 다투는 사건임을 직감하고 칠흑 같은 어둠과 매서운 겨울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생명을 구해야겠다는 각오로 주변을 수색하던 중 인근 산 속을 배회하던 Y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Y씨는 바닷물에 옷이 젖어 있었으며 추위에 떨고 있었다.
경찰은 Y씨를 가족에게 인계했다.
어머니 A씨는 “딸의 생명의 구해준 경찰관들에게 감사 한다”며 연신 고마움을 나타냈다.
보령경찰은 평소에도 이같은 신고가 접수되면 통화,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통한 신속한 위치 파악은 물론 관할을 불문한 발 빠른 대응으로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과학치안과 예방치안에 앞장서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