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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충남도청 야외주차장에 도청 공무원 통근버스가 주차돼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 솔 기자 |
충남도청 이전으로 내포시대 개막이 3년이 지나고 있으나 현재까지 대전 등지에서 출·퇴근 공무원이 전체 14.5%인 24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공무원의 출ㆍ퇴근 비용은 고스란히 도민 세금으로 충당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12일 충남도 따르면 전체 공무원 1650여명 중 대전 등지에서 출퇴근하는 인원은 14.5%인 24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출·퇴근 예산으로 4억2966만원이 책정됐다.
도 관계자는 “지난 2013년 1월 내포시대 도청이전 당시, 대전에서 내포 도청까지 출·퇴근 공무원은 700~800여명(예산 10억여원)에 달했으나 이사와 월세 등 주거로 옮겨 현재는 많이 줄었다”며 “출·퇴근 공무원의 대부분은 피치 못할 개인적 사정의 공무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포신도시로 주민등록을 이전한 인원은 전체의 50%미만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내포지역(홍성·예산)으로 주민등록을 이전한 정확한 공무원의 수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체 인원의 절반 정도만 주민등록을 이전하고 나머지 인원은 자녀교육, 문화생활 등 개인적 사정에 의해 원룸 등 다가구주택의 월세와 출퇴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내포지역(홍성·예산) 주민들은 “주민등록법을 누구보다 준수해야할 공무원이 실 주거지와 다르게 생활하고 주말이면 대전 등 실생활지로 빠져나가 썰렁하다”며 “해당 지자체(홍성·예산군)은 ‘내 고장 주민등록 갖기 운동’등을 통해 세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과 상반된 모습”이라며 비난했다.
여기에다 전액 세금으로 출ㆍ퇴근비용이 부담되는 것에 상당한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
주민 최 모(28)씨는 “주민등록 이전은 고사하고 직장(충남도청)에 출퇴근하는 비용 전액을 국민세금으로 부담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도 관계자는 “직장의 출퇴근을 위해 당연히 이뤄져야 할 사항(전액 세금)”이라며 “사실상 일반 기업도출퇴근용은 사업자가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충남도는 공무원 출·퇴근을 위해 월요일에 300여명을 실어 나르기 위해 관광버스 7대를 이용하고 평일은 임대버스 5대가 정기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한편, 충남도청은 지난 2013년 1월 대지 14만㎡에 건물 연면적 10만4933㎡ 지하 2층, 지상 7층 등 본관, 의회, 별관, 문예회관 등을 갖추고 내포시대를 개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