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7일 수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 모든 것 잃는 극단적 상황으로 여성 시청자 울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교덕기자 송고시간 2016-03-18 13:28

?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방송장면캡처.(사진출처=방송장면캡처)

배우 이진욱이 극단적인 상황에 몰리며 여성 시청자들을 울렸다.

이진욱은 16일 첫 방송된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해군 특수부대 장교이자 선우그룹 후계자인 차지원 역을 맡았다. 차지원은 인간미 넘치며 긍정적인 인물로 주변 사람들의 신망이 두터운 인물이다.

차지원은 17일 방송부터 자신이 가졌던 거의 모든 것을 잃기 시작했다.

제일 먼저 잃은 것은 우정이다. 차지원의 죽마고우라 할 수 있는 민선재(김강우 분)는 자신의 비리를 알아차린 차지원의 아버지 차재완(정동환 분)이 죽도록 내버려뒀다. 이어 민선재는 차재완이 마약으로인한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 처럼 꾸미는가 하면 자신의 범행이 드러날까 두려워 백은도(전국환 분)에게 차지원의 정보를 알려줬다.

두번째로 잃은 것은 아버지의 명예였다. 앞서 말했듯 차재원은 민선재의 방치 속에서 백은도의 비서에게 살해당했다. 차재원은 죽어서도 마약을 했다는 누명을 썼고 차지원은 아버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차재원을 화장했다. 그 후 차지원은 아버지가 타살당했다는 증거를 발견했지만 차지원이 수배자가 되며 '차재원이 마약을 했다'는 누명도 같이 알려졌다.

세번째로 잃은 것은 사랑이다. 차지원은 윤마리(유인영 분)을 사랑했고 결혼을 약속했지만 수배자가 되며 모든 것이 엉클어졌다. 윤마리를 자유롭게 만날 수도 없으며 경찰을 피해 도주를 해야 했다. 또 그는 살해 위협에 시달리며 도망치는 신세가 됐다. 이 상황에서 차지원은 몰래 윤마리의 방에서 윤마리를 만나 "우리 결혼식 조금 더 뒤로 미뤄야겠다"라고 말하며 애틋한 이별을 고했다.

마지막으로 잃은 것은 차지원 자신의 신분이다. 차지원은 태국인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자신을 죽이기 위해 뒤를 쫓는 백은도의 비서를 피하기 위해 숨었다. 차지원은 해군 특수부대 장교의 신분을 가진 인물이다. 그가 목숨의 위협으로 숨자 차지원의 신분은 장교에서 탈영병으로 변했고 수배자가 되며 선우그룹 후계자의 자리도 흔들렸다. 장래를 촉망받던 인재가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진 것이다.

이진욱은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버지와 자신의 누명을 벗고자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차지원의 굳은 결의를 섬세한 감정선으로 훌륭히 표현해내는데 성공했다. 이제 차지원에게 남은 것은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고 복수를 하는 것 뿐이다. 이진욱은 이런 차지원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