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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씨남정기' 이요원, 손종학 갑질에 사이다 응징으로 '통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교덕기자 송고시간 2016-03-19 15:06

자료사진.(사진제공=JTBC '욱씨남정기' 방송화면 캡쳐)
'욱씨남정기' 이요원과 손종학이 살벌한 막말 배틀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18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극본 주현, 연출 이형민)'에서는 이요원(옥다정 역)이 손종학(김환규 역)의 부당한 갑질에 통쾌한 일격을 날리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시원한 한 방을 선사했다.

이날 이요원은 하청업체 '러블리 코스메틱'과의 납품 회의 끝에 계약 건을 무산시키고 김환규 상무 방에 들어가 "계약 안 한다"고 통보했다.

김 상무는 "메이드 다 된 건인데 최종 점검에 승인만 하면 된다고 하지 않았냐"고 짜증을 냈다. 이에 옥다정은 "언제부터 우리가 ODM 계약했냐"며 "파리로 간 이 팀장이 싸질러 놓은 똥 치우라는 것 아니냐. 그렇게는 못한다"고 직설을 뱉은 뒤 돌아섰다.

옥다정의 직언에 제 발 저린 김 상무는 발끈하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그 따위 이기적으로 직장 생활을 하니까 니가 발전이 없는 것"이라며 막말을 했다. 옥다정은 지지 않고 "얼마나 받아 쳐 먹었냐"며 "이거 김상무 님 똥 아니냐!"고 소리쳤다.

격분한 김상무는 옥다정 얼굴에 물을 끼얹으며 "입 닥쳐"라고 소리쳤다. 옥다정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이런 씨!"라며 물통에 있는 물을 끼얹는 것으로 반격했다.

온 몸이 물에 흠뻑 젖은 김 상무는 이성을 잃었고 "이런 미친X"이라는 육두문자와 함께 서류 뭉치를 집어던졌다. 옥다정은 그대로 빈 물통을 김상무 얼굴에 집어던져 코피를 터뜨리는 일격으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극중 옥다정은 부당한 갑질에 굴복하지 않고 할 말은 하고야마는 강력한 멘탈의 소유자로 '세 번 참으면 등신이고 착한 끝은 호구다'를 인생 지론으로 삼고 살아가는 이 시대의 슈퍼우먼 캐릭터다.

이요원은 이런 '멘탈 끝판왕' 옥다정 캐릭터를 완벽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표현해내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이요원이 선보일 옥다정의 사이다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욱씨남정기' 제작관계자는 "욱하는 여자 이요원의 사이다 활약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소심한 '을' 남정기 과장 윤상현을 환골탈태 시키고 '갑'에 맞서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욱씨남정기'는 19일 오후 8시 30분에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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