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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윤각장군묘’와 ‘주당풀이’ 향토문화유산 지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03-21 10:41

세종시가 향토문화유산 65호로 지정한 기쁨뜰공원 정산 부근 윤각장군묘 전경.(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가 21일 ‘윤각장군 묘’와 ‘주당풀이’를 각각 시 향토문화유산 제65호와 제66호로 지정했다.

향토문화유산 제65호로 지정된 ‘윤각장군 묘’는 신도시 1-4생활권 기쁨뜰 근린공원 정상부근에 있다.

윤각(尹慤, 1665~1724)은 조선과 청나라 사이의 국토 경계가 획정되는 데 큰 공을 세운 인물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따라 이장 과정을 거쳤으나 호석을 두른 봉분 등 원형이 잘 보존돼 있어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세종시가 향토문화유산 66호로 지정한 주당풀이굿 중 흙을 덮어 다지고 있는 장면.(사진제공=세종시청)

‘주당풀이’는 치병굿의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병이 생긴 ‘주당이 든 사람’을 대상으로 행하여지는 굿이다.

‘주당’이라는 병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드는데 상가나 잔칫집에 다녀와서 드는 경우도 있고 들이나 산에서 드는 경우 등 다양하다.

주당을 맞은 사람은 몸에 시퍼렇게 멍이 들거나 흑색으로 변하며 정신이 혼미해진다. 이런 경우 ‘주당풀이’ 굿을 벌인다.

‘주당풀이’ 굿은 마당에 멍석이나 짚을 깔고 환자를 가마니나 이불로 싼 다음 새끼줄로 묶고 사다리에 태워 마을을 한 바퀴 돌고와 마당에 눕힌뒤 흙을 퍼 끼얹는 시늉을 한다.

세종시는 현재 주당풀이의 민간 전승 사례가 줄어들고 있어 ‘주당풀이’를 향토문화유산 제66호로 지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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