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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울진 후포출신의 중견화가인 박기현 화백이 오는 27일부터 5월28일까지 유ㆍ소년기를 보낸 영덕군 해맞이예술회관에서 초대 개인전을 갖는다. 사진은 고향의 추억과 그리움을 '점묘와 선'으로 담은 작품 '줄넘기'.(사진제공=예맥회) |
경북 울진 후포출신의 중견화가인 박기현 화백이 유ㆍ소년기를 보낸 영덕군 해맞이예술회관에서 초대 개인전을 갖는다.
영덕풍력발전단지 내에 소재한 영덕해맞이예술관의 초대 기획전으로 마련된 이번 개인전은 오는 27일부터 5월28일까지 열린다.
'순수함의 회귀'라는 주제를 담은 이번 초대 개인전은 자신이 태어난 울진 후포항과 소년기를 보낸 영덕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을 구상화 형식의 유채화로 따뜻하게 보여준다.
작품에는 유독 사람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작가의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풍경이며 모두 유화로 총 33점이 전시된다.
작품의 미술사적 장르는 명암이 있는 구상화 형식의 유채화로 페인팅 기법과, 나이프로 긁기, 붓으로 물감을 뿌려서 그리는 액션 페인팅 기법들을 두루 선보인다.
박기현 화가는 이번 전시 작품의 표현기법적 특징을 한마디로 "점묘와 선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또 박 작가는 "점과 선은 지난 시간과 현실 사이를 조절하는 장치로 이 세상 모든 사물은 멀리 두고 보면 점이 된다.?무수한 점은 무수한 기억의 저편을 상징 한다"며 "파스텔톤적 느낌은 아련한 옛 기억을 일정한 거리에서 관조하는 느낌을 갖게 한다. 선은 시간과 사건의 경계와도 같은 분리의 의미를 갖게 하며 분리된 것은 큰 의미에서 다시 분리된 선으로 그려지고 이어져 오늘에 닿는다. 여기 그림 속 대상들은 지나가 버린 미래가 아닌 다가올 미래와 같은 과거"라고 설명했다.
시인이기도 한 박 화가는 이번 개인전과 함께 일곱 번 째 시집 '꽃으로 핀 아리랑' 출판기념회도 함께 갖는다.?시집은 작가의 자작시 108편과 부록 '그리운 집' 1,2,3으로 구성돼 있다.
박 화가는 이번 개인전을 포함 22회의 전시회를 가진 바 있으며 '수채화 물감놀이', '풍경스케치' 등 12권의 미술관련 서적을 출간 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영덕군과 영덕군의회, 예맥회가 후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