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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부살해 협박 무자격 불법가이드 태국女 검거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기종기자 송고시간 2016-03-21 11:33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불법?행위 단속에 나선 인천관광경찰대?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태일 기자

무자격 불법 가이드가 관광경찰에 적발되자 단속현장에서?본 유자격 가이드인 혼인 귀화한 태국여성을 신고자로 오인해?청부살해 협박을 한 혐의로 태국 여성?A씨(47.여)가 입건됐다.?

인천경찰청(청장 김치원) 관광경찰대에서는?지난 1월3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태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무자격 불법 가이드를 하던 중 관광경찰에 적발되자 단속현장에서 보았던 유자격 가이드인?B씨(40)를 신고자로 오인하고?관광통역안내사협회 홍보동영상에 나오는 B씨를 공개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10만바트(약 341만원)를 걸겠다”고 청부살인을 암시하는 글을 게시하는 한편 아는 지인들에게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하는 등의 방법으로 B씨를 협박한 혼인 귀화 태국여성?A씨(47)를 검거해?입건했다.

A씨는 약 14년전 혼인 귀화한 태국 여성으로?처음에는 경찰에서 "자신은 B씨에게 아무런 감정도 없고 그에게 해를 끼칠 의도로 페이스북에 동영상과 글을 올린 것이 아니다"라며 줄곧 범행사실을 부인해 왔다.

하지만 아는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거나 SNS 등을 이용하여 B씨에 대한 신상정보 등을 물으며 B씨를 “청부살해 하겠다”는 취지로 대화를 나눴던 자료 등을 증거로 제시하자 범행사실을 자백했다.

A씨의 범행 동기는 태국인의 국내 관광 안내를 하던 중 인천국제공항 잡화점에서 우연히 B씨를 보게?됐고 이어 자신이 관광경찰에 무자격 가이드로 단속을 당하게 되자 B씨가 신고한 것으로 오해를?해 앙심을 품고 이와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인천지방경찰청(관광경찰대)에서는?"관광한국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무자격 가이드 등 불법행위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며 "무자격 가이드들이 협박하거나 괴롭히는 경우에는 112로 경찰에 적극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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