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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명숙 청주시립도서관 주무관.(사진제공=청주시청) |
충북 청주시립도서관 직원이 응급조치로 이곳에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20대 여성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청주시립도서관에 따르면 공무원 시험 준비생인 이모씨(여.26)는 평소와 다름없이 지난 18일 시립도서관을 찾았다.
점심 식사를 마친 이씨는 오후 1시쯤 화장실에서 갑자기 정신을 잃고 바닥에 쓰러졌다.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권명숙 주무관이 이씨를 발견해 신속하게 편안한 장소로 옮긴 후 담요로 저체온증을 방지하는 등 평소 익혀뒀던 안전수칙대로 응급조치하면서 119구급대와 가족에게 연락을 취했다.
권 주무관은 119 도착 때까지 이씨의 의식을 유지시키고 이후 환자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토록 했다.
권 주무관의 응급조치가 없었다면 이씨의 생명이 자칫 위험할 뻔한 상황이었다.
지난 19일 생명의 은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오전 일찍 도서관을 찾은 이씨는 “제가 사고 당시 말을 못하고 몸을 움직이지는 못했지만 주무관님이 저를 위해서 얼마나 노력했는지 잘 안다. 너무나 고맙다.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인사했다.
권 주무관은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다”면서 “바로 회복돼 다행이다”고 화답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권 주무관은 평소 책임감이 강하고 이용자들에게 친절해 도서관 내에서 모범직원으로 칭송이 자자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