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1일 해군사관학교 이인호관에서 제120기 해군 사관후보생 입교식에서 사관후보생들이 입교선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장효실 하사) |
제120기 해군 사관후보생(OCS) 선발인원 246명이 21일 해군사관학교(교장 김판규 중장)에서 입교식을 갖고 당당하고 멋진 해군장교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을 뗐다.
이날 입교식을 가진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은 해군 246명(여 5명 포함)과 해병대 95명(여 4명 포함) 등 총 341명이다.
이들은 지난 14일 해군사관학교 장교교육대대에 입영, 신분 전환과 단체생활 적응을 위한 1주간의 가입교 훈련을 받았다.
또한 앞으로 6주의 군인화 과정(복종주, 극기주)과 4주의 장교화 과정(단결주, 명예/필승주)으로 이뤄진 총 10주간의 고강도 훈련과정을 거친다.
제120기 해군 사관후보생 교육과정 1단계는 ‘복종주’다.
‘복종주’는 3주간 군인으로서의 적응력 향상을 목표로 기본적인 내무교육과 제식동작 등을 주요 일과로 시행한다.
2단계는 ‘극기주’, 3주간 장교로서 가져야 할 강인한 극기심과 인내력을 배양하기 위해 해병대 전지훈련, 1박2일간 수면과 배식을 제한하는 수면?배고픔 극복훈련, 행군훈련 등을 시행, 전투체력과 정신력을 가다듬는다.
특히 ‘극기주’ 중 포항 해병대교육단에서 시행되는 7일 간의 해병대 전지훈련은 유격훈련과 각개?개인침투 훈련, 전장리더십?공수기초훈련, 야전 숙영 등 고강도 훈련으로 구성된다.
사관후보생들은 이 훈련을 통해 한계의 상황을 경험하고 극복함으로써 필승의 신념과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간의 동기애를 함양한다.
3단계 ‘단결주’는 사관후보생들의 단결심을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장교로서의 신분전환을 위한 기본지식 습득을 목표로 2주간 진행된다.
마지막 4단계 ‘명예/필승주’는 해군?해병대 장교로서의 자긍심과 리더십을 함양하고 충무공 정신 계승을 위한 초빙강연, 전적지 답사 등의 교육훈련이 2주간 진행된다.
훈련기간 중 사관후보생들은 매일 체력단련 시 ‘서킷 트레이닝’과 ‘인터벌 트레이닝’을 시행, 근력강화와 심폐기능을 향상하고 전투수영과 단체구보를 단계별로 시행하는 등 강인한 전투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과학적인 훈련을 하게 된다.
해군사관학교는 체계적인 교육훈련은 물론 지난 제112기 사관후보생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장교임관종합평가제를 통해 실전능력과 확고한 안보관을 갖춘 초급장교를 양성할 계획이다.
장교임관평가에서 사관후보생들은 체력, 전투수영, 정훈, 종합생존훈련, 제식, 긴급상황조치(화생방, 소화법, 응급처치) 6개 분야를 세밀하게 평가받는다.
모든 교육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장교임관종합평가에 합격한 제120기 해군 사관후보생들은 오는 5월27일 해군 소위로 정식 임관된다.
해군 사관후보생 선발제도는 일정 자격을 갖춘 대한민국 젊은이들에게 해군 장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948년에 처음 도입돼, 지금까지 약 1만5000여명의 해군 장교를 배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