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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야 소유주인 향한리 송계가 계룡시에 매각을 결정한 향적산 전경./아시아뉴스통신=전철세 기자 |
태조 이성계의 천도설로 널리 알려진 계룡명산 향적산 매각가격이 64여억원으로 전격 결정됐다.
21일 계룡시에 따르면 향적산 소유주인 향한리 송계는 지난 19일 임시총회를 열고 향적산을 시에 64여억원에 매각할 것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계는 계룡시 엄사면 향한리 마을회관에서 회원 224명 중 15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시가 제시한 감정가인 63억7800만원에 매각을 결정했다.
송계 매각추진관계자는 “향적산에 대한 매입을 추진하던 일부 종교단체가 있었지만, 송계회원들은 지역발전을 위한 대승적 견지에서 계룡시로의 매각을 전격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송계는 그동안 매입설이 나돌던 일부 종교단체들과의 매각협상을 일체 중단하고 계룡시에 한해 매각토록 결의함과 동시에 매각추진위원회를 재구성하고 본격적인 매각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따라서?시는 오는 29일 제1회 향적산 치유의 숲 민관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4월 20일쯤 시민공청회를 열어 매입에 따른 시민의견을 수렴한다.
이를 토대로?시는 5월 중 추경예산을 확보하고 행정절차에 따라 토지매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농림과 향적산 개발 T/F 윤병상 팀장은 “향적산 소유주인 송계 측에서 제3자 매각을 불허하고 계룡시에 한해 매각을 결정해 준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시민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경청해 계룡시 발전을 위한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매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향한리 송계가 계룡시에 매각을 결정한 향적산은 엄사면 향한리 산 50-1번지 일대 임야 146만3620㎡ 등을 포함하고 있다.















